2025년 상반기 경륜 선수 등급 심사 심층분석

파워레이스 | 2024.12.26 15:48 | 조회 1268
<경륜> 2025년 상반기 경륜 선수 등급 심사 심층분석 썸네일


  25년 상반기 경륜 선수 등급 심사 결과가 나왔다. 24년 24회차부터 49회차(6월 21일 ~ 12월 15성적을 토대로 등급 조정이 이뤄졌다지난 24년 하반기 등급 심사에서는 승급자 91강급자 60명으로 승급이 31명 더 많았으나이번 등급 심사에서는 대상자 557명 중에서 승급이 75강급이 70명으로 승급과 강급이 비슷한 수준이다.


 등급 심사 대상인 557명의 경륜 선수 중 단 5명뿐인 슈퍼 특선(SS)은 임채빈정종진양승원전원규가 굳건히 자리를 지킨 가운데인치환이 신은섭을 6개월 만에 밀어내고 슈퍼 특선 재입성에 성공했다인치환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류재열의 생애 첫 슈퍼 특선 진출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 특선급 - 임채빈정종진 양강 체제 굳건, ‘돌아온 마왕’ 이욱동

 특선급은 임채빈정종진의 굳건한 양강 체제가 25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특선 등급을 유지에 성공한 선수들의 기량이 이번에 새로 승급한 선수들보다는 한 수 위로 평가되기에 특선급 판도가 크게 바뀌지 않으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다만 이번에 특선급으로 복귀한 김시후엄정일박성현김원진이명현정현수이진웅이성용은 예전에 특선급 경주에서 한 번씩 존재감을 알렸었고이번에 특선급 무대에 처음 올라온 강민성 등은 잠재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여 이따금 광명스피돔을 술렁이게 하는 복병으로 꼽힌다.

 

 이번 특선급 승급자 중에서는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바로 돌아온 마왕’ 이욱동이다.

 이욱동은 2008년 11월 혜성같이 나타나 특선급을 평정했고이듬해인 2009년에는 그랑프리 경륜마저 단숨에 접수한 강자였다이후에도 특선급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왔다.


 그런데 2021년 말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었다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기까지 했다고 한다하지만 이욱동은 엄청난 고통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고 23년 3월 선발급으로 복귀했다심지어 11월에는 우수급으로 특별승급하기까지 했다그런 이욱동이 이번 등급 심사에서 특선급 승급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부상 이후 복귀 무대에서 다시 특선급에 진출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낸 것이다.

 

 ■ 우수급은 강급자 강세 예상, 29기 신인 중 상위권 선수들 활약 여부도 또 다른 관전 요소

 특선급에서 우수급으로 강급된 33명의 선수는 기존 우수급 선수들이나 선발급에서 승급한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한 수 위의 기량으로 평가된다.


 특히 비선수 출신 최초로 2013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던 박병하가 이번에 우수급으로 강급되었다우수급에서는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 전망이고활약을 펼친다면 특별승급을 통해 다시 특선급에 조기에 재진입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4년 하반기 9연승으로 특별승급했던 곽현명과 2010년과 2017년부터 줄곧 특선급에서 활약하며 복병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원정과 김민준도 관록을 앞세워 우수급 강자로 활약을 펼치며 특선급 재진입을 노릴 전망이다또 선행에 강점이 있는 강동규김준철한탁희 등도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강자로 분류된다.

 

 오는 1월 첫 정식 경기에 출전하는 29기 선수 중 상위 5명의 활약 여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특히 2의 박병하인치환을 꿈꾸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수석 졸업생 박건수는 지구력과 순발력을 두루 갖췄다고 모두들 입을 모으고 있다박건수가 27기 수석 손경수, 28기 수석 손제용처럼 빠르게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요소다.


 또 시범 경주에서 박건수를 물리치고 각각 젖히기 우승과 선행 준우승을 차지한 김태호와 김태완전주팀의 차세대 주자 이성재동호인 출신으로 추임과 젖히기에 강점이 있는 마민준도 떠오르는 샛별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 선발급은 신예 29기와 강급자들의 선전 예상

  선발급에는 씽씽한 다리’ 29기 신인 15명이 새로 투입되었다. 11명이 20대이고나머지 4명도 30대 초반일 만큼 젊은 피로 무장한 신인들은 매 경주 과감한 선행젖히기 승부로 선배들을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나 우수급을 배정받은 5명 못지않은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훈련원 시절 허리부상의 여파로 선발급으로 배정받은 정윤혁아마추어 시절 현재 우수급 강자인 손성진과 경쟁을 펼쳤던 김동하스프린트 종목에서 다수의 입상 기록이 있는 오은섭산악자전거(MTB)종목 국가대표 출신의 권순우 등은 우수급으로 특별승급도 가능한 탄탄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강급자 중에서는 전성기 시절 특선급에서 최고의 기교파 선수로 활약했던 윤진철이 눈에 띈다윤진철은 김범준김병선김종재 등과 함께 선발급 강자로 군림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지 '경륜박사'의 박진수 팀장은 “29기 신인들은 28기보다는 기량이 낮다는 평가가 있으나선발급 경주에서는 뛰어난 체력을 앞세워 기존 강자들을 압도하는 선수들이 대거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반면에 우수급으로 배정받은 5명의 선수는 우수급에는 과거 특선급에서 이름을 날리던 강자들이 많은 만큼 초반에 이들을 상대하면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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