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1:1 대결서 수성-김포 자존심 대결로 확전 양상, 기대감 쑥!

지난 6월 말 치러진 광명스피돔 상반기 최고 대회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은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짜릿한 승리로 끝이 났다. 자칫 임채빈(25기, SS, 수성)의 1인 독주로 굳어질 수 있는 경륜 판도를 재정립한 명경기라 전문가들과 경륜 팬들은 평가하고 있다. 아직 정종진과 임채빈과의 맞대결 결과가 4승 17패로 현저히 차이가 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 대결 계기로 경기 내용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다.
■ 예사롭지 않았던 왕중왕전 결승전, 후반기 정종진 약진 기대
결승전에서 임채빈은 같은 팀 류재열(19기, SS, 수성)의 선행을 추주하다 비교적 단거리 승부인 반 바퀴 젖히기를 시도했으나 버텨내지 못했고, 반면에 정종진은 이날 평소보다 매우 이른 4코너 진입 전부터 외선으로 자전거를 빼며 추입을 시도, 그간의 맞대결에서는 종처럼 볼 수 없었던 3/4 차신이라는 큰 거리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은 자신이 있다는 것을 본능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이제 일인자 자리를 지켜야만 하는 임채빈으로서는 방어할 수 있는 무기가 줄어든 반면, 도전자에서 이제 다시 경쟁자로 올라온 정종진은 앞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더 다양해지고 성공률 또한 높아진 셈이다.
올해 후반기에 정종진의 약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또 있다. 임채빈이 자력 승부를 선택한 결정적 원인이 김포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는 점이다. 자칫 김포팀 선수들에 의해 예측하지 못한 난관이 생길 바엔 차라리 정종진 앞에서 자력으로 강수를 둔 셈인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 이제 하반기부터는 임채빈과 정종진 1:1 대결 못지않게 수성팀과 김포팀 어떤 선수들이 더 많이 출전하느냐도 두 선수의 승패를 예측하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임채빈의 수성팀과 정종진의 김포팀 모두 한국 경륜을 대표하는 굴지의 명문 팀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기에 두 팀의 최종 목표는 전국 최강팀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두 팀의 색깔은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
■ 선행 능력을 앞세운 임채빈의 수성팀
수성팀은 역대 최고의 선행 능력을 자랑하는 임채빈이 대표되는 팀답게, 첫째도 둘째도 자력 승부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유섭(27기, S1), 김옥철(27기, S1), 석 혜윤(28기, S1), 손제용과(28기, S1) 같은 선수들이 모두 자력 승부를 선호하거나 능한 선수들이다. 수성팀에 선행록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경륜 선수로서 가장 안전하고 오랫동안 활약할 수 있는 길은 선행 능력을 키우는 것임을 강조하는 임채빈의 영향력도 크다는 점, 또 선수들의 평균연령이 타 팀에 비해 낮아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도 그 이유다.
■ 개인별 장점을 특화하는 정종진의 김포팀
이에 반해 김포팀은 타고난 각질이나 개인적 취향이 다를 경우 장점을 살리는 쪽에 무게를 둔다. 자력형인 김태범(25기, S1), 박건수(29기, S3), 자유형 김우겸(27기, S1), 인치환(17기, S1), 정정교(21기, S1), 마크·추입형 공태민(24기, S1), 정재원(19기, S1), 엄정일(19기, S2)까지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그래서 김포팀 다수의 선수가 출전한 경주를 보면 물샐틈없는 조직력을 선보이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는 임채빈을 비롯한 선수들이 내심 부러워하거나 위협을 느끼게 만드는 대목이다.
<경륜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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