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31일 ~ 내달 2일 개최

파워레이스 | 2025.10.24 13:55 | 조회 1131

■  임채빈과 정종진 또 한 번의 맞대결… 시즌 다섯 번째 대상 경륜, ‘별들의 전쟁’ 예고

 

 한국 경륜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올해 다섯 번째 대상 경륜이자 연말 그랑프리 전초전이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사흘간 열린다.


 선발급, 우수급, 특선급 등급별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예선(10월 31일), 준결승(11월 1일), 결승(11월 2일)까지 대회 기간 내내 명승부가 펼칠 전망이다.


■ 한 달 만에 다시 맞붙은 임채빈과 정종진

 경륜계를 뜨겁게 달고 있는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최대 관심사다. 지난 6월 열린 ‘2025 KCYCLE 경륜 왕중왕전’ 결승에서 정종진은 올해 전승을 달리던 임채빈을 제압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8월 창원 특별경륜, 9월 서울올림픽 37주년 기념 대상 경륜 등 이어진 대회에서는 임채빈이 다시 정종진을 연이어 눌렀다.


 임채빈과 정종진은 매번 맞붙을 때마다 두 선수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서로를 철저히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는 경우 두 선수 중 누군가 기습을 노릴 수 있고, 또 상대 선수는 타이밍을 놓치며 고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나란히 결승 진출을 한다면 정종진-임채빈 또는 임채빈-정종진 순으로 줄을 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자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수성팀이나 김포팀 중 어느 팀이 수적 우위를 가져가느냐도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직전 두 번의 대회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는 정종진의 김포팀의 선수가 4명이 출전하여 정종진이 우승했고, 반대로 9월 대상 경륜에서는 임채빈의 수성팀 선수가 4명 출전하여 임채빈이 우승했었다.

 

■ 두각을 보이는 또 다른 전력은 누구?

 한편, 슈퍼 특선으로 임채빈과 함께 수성팀 쌍두마차 역할의 류재열(19기, SS, 수성)이 최근 성적 면에서는 가장 안정세를 보이는 중이다. 줄서기에 따라 임채빈의 앞에서 선행 역을 할 수도 있고, 그것이 아니라면 후미에서 정종진이 과감한 승부를 펼치지 못하도록 막아서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여기에 직선주로 결정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마크·추입의 강자 황승호(19기, SS, 서울 개인), 최근에 약간 부침이 있으나 언제나 한방이 있는 양승원(22기, SS, 청주) 역시 복병으로 눈여겨볼 선수다.


 그 외에도 슈퍼특선 전력에 버금가는 김포팀 공태민(24기, S1, 김포), 김우겸(27기, S1, 김포), 박건수(29기, S1, 김포) 등 노련하고 힘이 있는 선수들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중이다. 만약 김포팀 전력이 지난 왕중왕전과 같이 모두 결승에 오른다면 임채빈도 감히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수성팀 신진 세력들의 최근 상승세도 매섭다. 지난 8월 대상 경륜 준결승전에서 정종진을 무너뜨리며 파란을 일으킨 김옥철(27기, S1, 수성)과 28기 쌍두마차 손제용, 석혜윤(이상 28기 S1, 수성), 임유섭(27기, S2, 수성)까지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잘 뚫고 결승에 안착한다면 임채빈에겐 더욱 힘이 될 전력들이다. 


 반면에 동서울팀은 올해 내내 아쉬움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급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경륜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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