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30기 돌풍 속 ‘노장 반격’… 일요 경주 변수로 부상

파워레이스 | 2026.03.28 15:19 | 조회 181

30기 신예 돌풍 속 베테랑 노련미 재조명

 

 최근 한국 경륜은 30기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빠른 세대교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박제원(30, A1, 충남계룡), 윤명호(30, A1, 진주), 문신준서(30, A1, 김포), 한동현(30, B1, 동서울등 신예 선수들이 우수급과 선발급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 다특히 선발급에서는 최근 몇 주간 일요일 결승전에서 30기 선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신예 강세 흐름이 뚜렷하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앞세운 노장 선수들의 선전 역시 눈길을 끈다체력적인 한계를 그복하며 젊은 선수들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는 노장 선수들이 경주 흐름에서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경주 막판 역주에 강점이있는 마크·추입형 노장들이 입상권에 가세하는 장면이 종종 나타나며 경주 결과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선발급은 김주은(14, B2, 팔당), 이재봉(12, B2, 동광주등이 대표적이다추입형 선수로 잘 알려진 김주은은 지난 15일 부산 4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최대용(15, B1, 청평)을 상대로 막판 젖히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또한 신호재(8, B3, 창원 의창), 서한글(18, B3, 미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노장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같은 날 광명 3경주에서는 이재봉(12, B2, 동광주)이 혼전 상황을 침착하게 활용하며 기회를 잡았다기습에 나선 정주상(10, B2, 경북 개인)의 후비를 확보한 뒤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을 이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지난해 5월 이후 약 10개월 만의 우승으로 노장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장면이었다이 밖에도 신영극(4, B2, 팔당), 정덕이(2, B2, 충북개인)도 최근 입상에 성공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우수급에서도 경험을 앞세운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대표적인 선수는 김배영(11, A1, 광주개인)이다. 23년 차를 맞은 김배영은 지난 12월 낙차로 잠시 공백이 있었지만올해 2월 복귀하여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중이다최근 9차례 경주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노익장을 과시 중인데특히 창원 11회차(3.13~15)에서 금일 모두 1위를 기록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며 김배영의 장점인 순발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톡톡한 몫을 해냈다.


 공민우(11, A1, 가평역시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선수다지난 6일 부산 2경주에서는 선행 승부를 펼치며 경주 흐름을 주도했고 결국에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선급은 정종진(20, SS, 김포), 임채빈(25, SS, 수성)의 양강 구도가 여전하다성낙송(21, S1, 창원상남), 김우겸(27, S1, 김포등이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은 두 선수와의 격차는 쉽게 조혀지지 않는 분위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 많은 선수들의 노련함은 여전히 경주 흐름 속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 중이다.


 최고령 선수인 김영섭(8, S3, 서울 개인)의 활약이 눈에 띈다올해 51세로 25년 차를 맞은 그는 젊은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기회를 포착하며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또한 이명현(16, S3, 북광주)도 3월 15일 광명 13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박건수(29, S2, 김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경륜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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