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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박사' 박진수 칼럼 - 27기 수석 손경수, 일문일답 인터뷰

글 박진수 | 2023.05.11 13:04 | 조회 611


*특선급 성공적 데뷔 손경수, 일문일답 인터뷰

 

 27기 수석 손경수(32세. 수성)가 광명 17회차 2일차 토요경주에서 깜짝 선행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특선급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달 9일 동기생들 중에 첫 번째로 특선급 특별승급에 성공했던 손경수는 4월 28일~5월 1일까지 열린 4일경륜을 통해 특선급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손경수의 선행력이면 특선급 적응도 빠를 것이라는 기대와 상당기간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교차했던 데뷔전은 4착, 1착, 2착, 2착의 기대 이상 성적으로 종결됐다. 특히 3일차에서 보여준 젖히기 2착은 팬들의 뇌리에 깊게 박혔다. 


 생애 첫 4일경륜을 치르고 기진맥진(?)해 있는 손경수를 다음날 (2일 화요일)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이 전화인터뷰를 통해 만나봤다. 


Q : 지난주 성공적인 특선급 데뷔전 축하한다. 본인은 데뷔전 성적에 만족하나? 아니면 아쉬웠나?

 대단히 만족한다. 입상에 큰 욕심은 없었고, 후회없이 선행승부를 펼쳐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런데 2일차부터 등수까지 잘 나와 기분이 좋다.


Q : 4경기를 치른 소감을 일차별로 얘기해 주면...

 1일차 첫 시합은 처음부터 끝까지 100%로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힘을 썼는데 확실히 특선급 선수들은 추입이 잘 나오더라. 2일차 우승은 사실 운이 좋았다. 그 날도 수성팀 선배 류재열 선수 앞에서 작심하고 선행을 감행했는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게 돼 어리둥절 하면서도 기뻤다. 사실 뒷쪽에서 류재열, 윤민우 선수의 몸싸움이 벌어졌는지도 몰랐다. 3일차에도 선행을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으나 본의아니게 젖히기를 쏘게 됐고, 젖히는 순간 우승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인치환 선수의 추입이 나오더라. 깜짝 놀랐다 (웃음). 아마시절에는 내가 젖히기를 쏘면 잡는 선수가 없었는데 SS반은 다르더라. 결승진출이 좌절되서 조금 아쉬웠다. 마지막 4일차에는 선행을 해도 최소 2착은 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어 선행을 했다. 


Q : 앞으로도 선행을 고수할 것인가, 젖히기나 마크추입도 염두에 두고 있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당분간은 등수에 연연하지 않고 선행을 고수할 생각이다. 젖히기는 원래 가장 자신있는 전법이다. 

 

Q : 아마시절 꽤 잘 탔었는데 자랑 좀 해달라.

 스프린트가 주종목이었고 1Km 독주도 탔었는데 고등학교 때 특히 잘 탔다. 아시아쥬니어 선수권에서 4관광에 올랐고, 전국체전에서도 3관을 차지했었다. 스프린트 종목에서는 정하늘 선수와 매번 박빙의 승부를 펼쳤었는데 그래도 내가 많이 이겼다. 실업팀에서는 번번이 임채빈, 강동진 선수의 벽에 막혀 주로 2,3등에 머물렀다. 


Q : 경륜입문이 또래에 비해 많이 늦었다. 무슨 이유라도 있나?

 어렸을 때부터 사이클만 타다보니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3년 정도 개인사업을 병행했었다. 사이클을 그만두고 사업에 매진할까도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사이클에 대한 미련, 경륜에 대한 미련을 버리기 쉽지않았다. 코로나 때문에 경륜후보생 모집이 미뤄진 것도 입문이 늦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사업은 경륜선수를 은퇴한 이후에 다시 해볼 생각이다. 


Q : 수성팀 선수들은 평소 어떻게 훈련하나?

 월,화요일은 인터벌훈련을 하고 수요일은 도로에서 70km~100km 장거리를 탄다. 그리고 목,금요일은 피스타훈련을 한다. 


Q : 함께 훈련하고 있는 27기 동기 임유섭 선수도 특선급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손경수 선수 못지않게 잠재력이 높은거 같은데 본인과 비교를 해준다면...

 임유섭 선수는 어리기 때문에 아직 보여줄 것이 많은 잠재력 높은 선수다. 경험이 쌓이면 특선급을 대표하는 선수로 클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임유섭 선수 보다 선행력에서 한 수 위다 (웃음). 임유섭 선수는 긴장도 많이 하는 편인데 나는 전혀 긴장하지 않는다. 


Q : 올 시즌 목표, 더 나아가 경륜선수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상반기 특선급 적응기를 마치고 하반기에는 더욱 분발해서 내년에는 SS반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넘어야 할 선수들이 많지만 자신 있다. 지금은 친구 (임)채빈이 보다 선행력이 한참 떨어지지만 언젠가는 채빈이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그랑프리도 품에 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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