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경륜 황제 정종진’ 스포츠조선배 7년 만에 우승

파워레이스 | 2024.05.02 16:17 | 조회 98

<경륜> ‘돌아온 경륜 황제 정종진’ 스포츠조선배 7년 만에 우승 썸네일

 ◆ 특선급 정종진 왕좌 탈환!!

 ◆ 우수급 김민호선발급 신인 김태율 생애 첫 대상 경륜 우승

 

 ‘경륜 황제’ 정종진(20기, SS, 37)이 돌아왔다. 2017년에 이어 7년 만에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하며, ‘황제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탄을 화려하게 쏘아 올린 것이다.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인 제28회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명스피돔에서 열렸다올해부터는 대상 경륜 출전 방식이 새롭게 개편되었다지난해 대상 경륜 출전 기회를 선수별로 안분해 부여했던 것과 달리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 기회가 부여되었다경륜을 대표하는 슈퍼 특선(SS)을 포함하여 강자들이 맞붙는 경기였다이번 대상 경륜은 26일 예선과 27일 준결승을 거쳐 28일 대망의 우승자를 가렸다.

 

 26일 예선전, 27일 준결승전을 거쳐 이날 특선급 결승전에는 정종진(20, SS, 김포), 임채빈(25, SS, 수성), 양승원(22, SS, 청주), 신은섭(18, S1, 동서울), 정해민(22, S1, 동서울), 황승호(19, S1, 서울 개인), 황인혁(21, S1, 세종)이 진출했다.

 

 본 경주가 시작되기 전 특별한 초대 손님이 등장했다이번 스포츠조선배 대상 경륜을 기념하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대한민국 원조 양궁 신궁김진호 한체대 교수를 시총과 시상자로 초대한 것이다김진호 교수는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양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1979년 베를린 세계 선수권 대회 5관왕,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3관왕을 차지한 대한민국 양궁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 교수의 시총으로 특선급 결승 경주가 시작되었다선두 유도원이 빠진 직후 황승호황인혁양승원정해민이 앞으로 치고 나갔다그러나 경륜 타노스’ 임채빈이 속도를 무섭게 올리며 젖히기로 승부를 걸었다하지만 앞으로 쭉쭉 치고 나오는 임채빈의 기세를 정종진이 활용하며 추입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 첫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한 정종진은 1,4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임채빈과 신은섭은 각각 1,100만 원과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종진 시상식 직후 "오랜만의 우승이라 아직도 멍하다지금 가장 생각나는 건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이다"라며 우승에 대한 감격을 표현했다이어 "겨울 전지훈련 이후 과부하가 걸렸었는데날씨가 풀리며 몸이 좋아졌다마지막에 딱 맞춰 승부를 건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선발급에선 신인 김태율(28창원 상남)이 추입 승부로 우승과 특별승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성공했다송현희(14일산), 조용현(16인천 개인)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우수급에서는 김민호(25기, 김포)가 배정현(21기, 창원 상남)과 신인 김준철(28기, 청주)을 2, 3위로 밀어내고 처음으로 대상 경륜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446개(1/23페이지)
경륜 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46 한국 경륜 30년, 최고의 명승부 5선 사진 new 파워레이스 9 2024.05.16 17:44
445 특별승급 선수들의 돋보이는 활약 파워레이스 137 2024.05.09 13:42
>> ‘돌아온 경륜 황제 정종진’ 스포츠조선배 7년 만에 우승 파워레이스 99 2024.05.02 16:17
443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 등급별 최강자 총출동! 파워레이스 159 2024.04.25 13:40
442 ‘약한 선수 없는 경륜·경정’ 금지 약물 복용검사 전면 확대 사진 파워레이스 357 2024.04.25 13:38
441 발동걸린 경륜 28기, 4~5월 돌풍 예고 파워레이스 179 2024.04.18 13:49
440 부상 직후 복귀 선수는 지워라? 이제는 옛말 파워레이스 248 2024.04.11 13:37
439 ‘경륜 타노스’ 임채빈의 75연승을 무너뜨린 전원규 사진 파워레이스 332 2024.04.04 18:52
438 초주선행을 알면 경륜이 보인다. 파워레이스 319 2024.04.04 18:52
437 슈퍼특선 전원규와 양승원의 초반 상반된 행보 파워레이스 255 2024.03.21 13:46
436 경륜 특선급, 1.5~3진의 이유 있는 반란 파워레이스 370 2024.03.14 15:39
435 29기 경륜 후보생 입학, 10개월 간 치열한 경쟁 돌입 파워레이스 253 2024.03.14 15:38
434 특선급의 무서운 변화, 더욱 흥미로워진 경륜 파워레이스 286 2024.03.07 13:44
433 3.1절 연휴 경륜 정상개최 및 신인특별승급 안내 사진 파워레이스 360 2024.02.29 13:37
432 스포츠서울배 우승 임채빈 따라올 자가 없다! 파워레이스 407 2024.02.29 13:36
431 24년 첫 빅매치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우승자는 누구? 파워레이스 443 2024.02.22 15:37
430 겨울에 흘리는 구슬땀! 경륜선수 동계훈련 분석 파워레이스 440 2024.02.15 13:51
429 경륜 28기 신인은 우수급도 셌다! 파워레이스 301 2024.02.15 13:50
428 정종진, 성낙송의 식지 않는 열정과 눈부신 선전 사진 파워레이스 340 2024.02.01 13:53
427 24시즌 초반 경주운영 변화로 박진감 넘치는 경륜 사진 파워레이스 306 2024.01.25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