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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준] - 2023년 전반기 결산!

글 임병준 | 2023.06.30 12:28 | 조회 471

2023 전반기 결산! 김완석과 조성인의 최강자 경쟁 구도!


올해 전반기는 7월 첫째 주 27회차까지의 성적으로 마감된다. 통상적으로 프로 선수들은 수득 상금과 해당 시즌의 결과물로 기량을 인정받는데 그렇다면 경정에서는 어떤 선수가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지 살펴본다면 남은 시즌 추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전체적인 양상은 김완석과 조성인이 최강자의 왕좌를 두고 혈투 중이다. 두 선수가 상금과 다승 부문에서 박빙의 경쟁 중으로 먼저 상금 부문을 살펴본다면 조성인이 지난 25회차 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과 함께 상금 1,500만원을 추가했다. 선두로 달리고 있던 김완석을 역전했으나 26회차에 다시 김완석이 1위로 올라서며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순위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1회차부터 26회차까지 김완석이 총 72,235,000원을 수득했고 조성인이 72,193,664원으로 2위다. 앞으로 출전하는 경주의 성적에 따라 얼마든지 1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어 이들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위는 65,620,916원의 김응선이며 4위는 김민천이 61,916,832원을 거뒀다. 5위는 올해 여왕의 자리를 꿰찬 손지영이 59,665,000원으로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상금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것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승 부문 또한 흥미롭다. 성실함을 앞세워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완석이 25승으로 선두이며 22승을 거둔 조성인이 바짝 추격 중이다. 후순위는 살짝 차이가 난다. 각각 19승을 기록한 주은석과 김응선이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며 올해 빛나는 활약을 하고 있는 김효년과 김민준, 손지영이 18승으로 공동 5위에 올라섰다. 17승의 이승일과 16승의 김종민, 한종석과 승수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다승왕에 올라서기 위한 접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꾸준한 관심이 요망된다.


마지막으로 평균득점 상위자를 살펴본다면 주은석이 8.013점으로 랭킹 1위다. 유일하게 전반기 8점대의 평균득점을 기록했는데 정비력이 우수해 중하급 모터를 배정받아도 호성능 모터로 탈바꿈 시키며 성적을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뒤를 7.862점의 조성인과 7.560점의 김완석이 쫓고 있으며 간발의 차이를 나타내는 7.295점의 심상철과 7.282점의 손지영이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담금질 중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20년형 모터의 경우에는 최근 9경주의 착순점을 기준으로 71번 모터가 8.00점으로 선두다. 지난 26회차 박상현에게 3연승, 24회차 김종민에게 3연속 입상을 안겨준 전적이 있으며 78번과 79번 모터가 7.56점으로 공동 2위다. 78번 모터는 26회차 이재학, 25회차 김응선, 23회차 김동민을 만나 높은 활용도를 뽐냈고 79번 모터도 26회차에 김대선, 24회차에 김종목, 23회차 문안나가 호성적을 내는데 큰 역할을 한 만큼 후반기에도 눈여겨봐야겠다.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기존 최강자로 군림하던 김종민과 심상철이 출발위반의 여파로 인해 잠시 주춤한 탓도 있으나 올해는 신흥 강자들의 대 약진이 인상적이다. 그중 손지영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상금과 다승, 평균득점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들의 선전이 촉진제가 되어 나머지 선수들 또한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경정이 부응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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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열심히 노력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토마스 A. 에디슨)
10년 동안 경정이라는 한 우물만 파며 노력했습니다. 기다리기 보다는 팬들과 성공하는 법을 찾겠습니다. 저와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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