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하반기 등급 심사 발표, 151명 대거 등급 변동

파워레이스 | 2024.06.27 14:00 | 조회 907
<경륜> 경륜 하반기 등급 심사 발표, 151명 대거 등급 변동 썸네일

 ◆ 특선급 기존 강자들 우세 전망, 5명뿐인 SS반으로 복귀한 신은섭

 ◆ 우수급 강급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늘 것으로 전망

 ◆ 선발급 강급자 옥석 가리기 필요


 지난 21하반기 경륜 선수 등급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다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발표한 등급조정 대상자는 승급자 91강급자 60명으로 151명에 달한다적용 시점은 광명 26회차인 7월 5일 금요일 경주부터다.


 이번 등급 심사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승급강급된 선수가 무려 151명이라는 점이다지난 상반기 등급 심사 때의 63(강급 40승급 23)과 비교해 두 배 이상의 숫자다.


 이는 올해부터 경주 운영의 박진감과 선수 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순위 간 점수 차이를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그 결과 선발급과 우수급 강자들에게는 상위 등급으로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었다.

 

 ◆ 특선급은 기존 강자들 우세 전망신은섭 553명 중 5명뿐인 SS반으로 복귀

 이번 등급 심사 결과기존 특선급 23진 27명이 우수급으로 내려가고우수급 강자 30명이 특선급 입성에 성공했다상반기 우수한 기량으로 활약이 대단했던 신은섭은 553명의 선수 중 단 5명뿐인 SS반으로 다시 복귀했다.

 한편기존 특선급 강자들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에 승급한 27명 중에서는 특선급 판도에 영향을 줄 만한 대어급 선수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기존 특선급의 터줏대감 임채빈정종진전원규정해민양승원신은섭의 강세가 지속해서 유지될 가능성이 큰데김준철원준오전영규류재민배민구이기주윤현구그리고 성장 속도가 가파른 안재용임재연배수철 등이 기회를 살려 가끔 2착 또는 3착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우수급은 강급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늘어날 전망

 우수급은 이번 등급 심사결과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등급이다특선급에서 27명이 내려왔고선발급에서 무려 61명이 승급했다이렇게 가장 많은 수의 강급자와 승급자가 발생한 만큼 우수급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뛰어난 힘으로 선두 장악에 나설 강진남방극산정현수원신재 등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본인들의 주 무기인 마크추입에서 벗어나 젖히기 승부로 전법을 확대할 수 있는 윤민우김주석김현경김우영최동현최석윤박일호엄정일유다훈황무현곽현명 등이 안정적인 입상 후보로 거론될 전망이다.


 한편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61명의 선수 가운데 강축으로 거론될 만한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손성진김로운송정욱임대성그리고 최근 기세가 좋은 허남열송현희김현 등이 우수급에 잘 적응한다면준 강자로서 본인의 입지를 세울 수도 있겠다.

 

◆ 선발급은 강급자 옥석 가리기 필요

 강력한 힘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경주를 압도해 나갈 만한 전력이 상당수 강급되었다한편, 27, 28기의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 우수나 특선으로 올라갔다는 점은 선발급에 남은 선수들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이중 가장 믿음직한 유형은 선행과 젖히기 능력을 갖춘 자력 승부형 선수들이다고요환김정국김용태윤승규김원호김학철차봉수박종현임환직강준영 등이 대표적이며이들보다 지구력은 다소 떨어지지만경주 운영 능력과 다양한 전법을 고루 겸비한 김재웅김일규김지훈문인재하동성하수용김지훈도 안정적인 입상 후보로 거론된다.


 반면에 평소에 마크 전법 비중이 높았던 선수들이나경기 운영이 불안정하거나 부상 후 복귀한 선수들은 경주 당일 몸 상태와 집중력에 따라 기복을 보일 수 있어 세심한 옥석 가리가 필요해 보인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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