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상반기 경륜 7대 뉴스, ‘광명스피돔에서 생긴 일’

파워레이스 | 2024.07.11 16:41 | 조회 822
<경륜> 2024 상반기 경륜 7대 뉴스, ‘광명스피돔에서 생긴 일’ 썸네일

 ◆ 경주 대진 방식과 득점 체계 변경으로 더욱 박진감 넘치는 광명스피돔

 지난해까지는 금요일 경주에서 독립 각개 대전을 벌였고토요일 경주에서 일요일에 열리는 결승 경주 진출자를 뽑는 방식으로 경주 대진 방식을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요일에 예선 경주를 통해 결승진출자를 결정하고토요일은 독립 각개 대전일요일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그로 인해 금요일부터 결승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 넘치는 경주가 곳곳에서 속출했다또한선수들의 득점 체계에도 변화가 있었다작년까지는 순위 간 점수 차가 ±1점이었는데 올해부터는 그 차이를 ±2점으로 확대하였고이에 따라 착순점을 올리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 첫 대상 경주(스포츠서울배우승 임채빈!

 지난 2월에 열린 올해 첫 대상 경주(스포츠서울배)에서 임채빈정종진전원규와 동서울팀 정해민신은섭막강한 추입력을 보유한 박용범과 황승호가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임채빈은 그의 전매특허인 ‘3단 젖히기를 통해 대열을 확실하게 제압하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준우승은 정종진을 막아냈던 정해민이, 3위는 정해민과 간발의 차로 정해민을 넘지 못한 전원규가 차지했다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었던 정종진은 4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 임채빈의 연승행진을 무너뜨린 전원규

 지난 3월 31특선급 결승 경주에서 전원규가 임채빈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임채빈은 자신이 세운 89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넘어지난해 1월부터 바로 전날인 3월 30일까지 74연승을 달리며 꿈의 100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었고모든 이들이 임채빈이 낙승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전원규가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이 경주를 통해 자신을 2024년 상반기 경륜 최강자 3인방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 신인 선수들의 무서운 돌풍선발급이 없는 최강 기수’ 28

 상반기에는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혹독한 교육 훈련을 마치고 광명스피돔에 나선 28기 신인 선수들이 연일 화제를 몰고  왔다.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은 일찌감치 특선급으로 특별 승급을 하며 같은 수성팀 선배인 임채빈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거론되고 있으며석혜윤도 이번 하반기 등급심사에서 특선급으로 당당히 승급해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외 김준철민선기박건이원준오임재연이 특선급으로 진출했고강민성김로운김태율 등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우수급으로 진출하며 단 한 명도 선발급이 없는 이른바 최강 기수가 되었다이중 김태율은 우수급으로 승급되기 직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선발급 결승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경륜 황제의 귀환을 알린 정종진의 복수

 4월 올해 두 번째 대상 경륜(스포츠조선배)에서는 우승자인 임채빈정종진을 필두로 정해민신은섭양승원황승호황인혁 등 이른바 경륜 최강자들이 총출동했다.

 역시나 가장 큰 관심은 정종진과 임채빈의 대결이었다막판 접전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는 경륜 일인자라 평가받는 임채빈이 아닌 돌아온 경륜 황제’ 정종진이었다.

 16년부터 19년까지 그랑프리 4연패와 이에 더해 21년 그랑프리 우승까지 역대 최초 그랑프리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경륜 황제’ 정종진이 이날 경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다.

 

 ◆ 경륜 하반기 등급심사 발표, 151명 대거 등급 변동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실시한 등급심사 결과 무려 151명의 등급이 바뀌었다승급 91강급 60명은 60명이다임채빈정종진전원규양승원이 전체 경륜 선수 중 단 5명뿐인 슈퍼특선 자리를 수성했다신은섭이 승급하며 인치환이 자리를 내줬고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피지컬100’에 출연하며 더욱 유명해진 정해민도 슈퍼특선 진입을 노렸으나 아쉽게도 실패했다.

 

 ◆ 절치부심 임채빈경륜 왕중왕전 우승

 상반기 마지막을 알리는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에는 각각 한 차례씩 대상 경륜 우승을 차지한 임채빈정종진을 필두로 임채빈을 눌러버린 경험이 있는 전원규가 출전했다또 임채빈과 같은 수성팀 류재열과 정종진과 같은 김포팀 정재원전원규와 같은 동서울팀 신은섭이 각각 팀별로 2명씩 결승에 진출했고김해B팀인 박용범은 홀로 나섰다.

 본격적인 경주를 알리는 타종이 시작되자정종진이 대열을 치고 나가는 선행 전법의 승부수를 띄웠다하지만 마지막까지 때를 노리던 임채빈이 추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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