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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박사' 박진수 칼럼 - 내년 슈퍼특선 한자리는 누구?

글 박진수 | 2024.11.20 14:03 | 조회 47

*내년 슈퍼특선 (SS반) 한자리는 누구?

 (스포츠조선, 일간스포츠, 스포츠동아, 스포츠경향)


 -부동의 'TOP2' 임채빈과 정종진, 랭킹 3위 전원규는 잔류 확실!

 -상반기 부진 딛고 하반기 부활한 양승원도 잔류 유력!

 -10월 실격 이후 부진한 신은섭은 '빨간불'

 -류재열은 생애 첫 슈퍼특선 진출 '부푼 꿈'


2025년 상반기 등급심사 대상기간이 4주 후면 종료된다. 각 등급별로 승강급 컷트라인에 걸린 선수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가운데 경륜 최상위 등급인 슈퍼특선 (SS반) 명단도 변동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 슈퍼특선 멤버는 임채빈(25기,수성), 정종진(20기.김포), 전원규(23기.동서울), 양승원(22기.청주), 신은섭)18기.동서울) 총 5명이다. 신은섭은 상반기 기복있었던 인치환을 밀어내고 하반기 슈퍼특선에 합류했다. 그런데 신은섭은 다시 강등위기에 몰렸다. 경륜 부동의 'TOP2' 임채빈과 정종진, 랭킹 3위 전원규는 잔류가 확실하고,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 부활에 성공한 양승원도 잔류가 유력하다. 반면 부침이 심했던 신은섭은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다. 


신은섭은 하반기 총 21회 출전에서 7승 (승률 33%)에 그치고 있다. 설상가상 지난달 3일에는 본인 과실로 낙차, 실격을 당하는 치명타를 입었다. 지난 8일 복귀전를 치른 신은섭은 첫날 예선전에서는 안창진의 선행을 추입하면서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으나 다음날은 류재열 마크 2착에 그쳤고, 결승에서는 4착이 최선이었다. 신은섭은 지난주 금요 예선전에서도 배수철, 박진영의 협공에 당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낙차, 실격 이후 하향세가 뚜렷한 신은섭은 슈퍼특선 지위를 내려놓아야 할 위기에 처했다. 


반면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류재열(19기.수성)과 6개월만에 재입성을 노리는 인치환(17기.김포)은 신은섭의 부진을 틈타 무섭게 따라붙고 있다. 


8월부터 본격적인 승수쌓기에 나선 류재열은 하반기 총 21회 출전에서 9승 (승률 43%)을 거뒀다. 승률이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8월 11일 광명 결승에서는 현 슈퍼특선 신은섭, 양승원을 각각 2,3착으로 막아내는 젖히기 우승을 따냈고, 지난 10일 광명 결승에서는 수성팀 후배 안창진의 선행을 젖히기로 넘어서며 정종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2착 후보로 꼽혔던 전원규를 3착으로 막아낸 류재열은 2달 사이에 현 슈퍼특선 전원규, 양승원, 신은섭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챙기는 영양가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반드시 끌어내려야할 신은섭을 상대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슈퍼특선 입성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류재열은 광명 44회차의 활약을 발판삼아 상금순위를 정종진, 임채빈에 이어 3위까지 끌어올렸고, 다승순위도 5위에 자리잡고 있다. 


인치환은 6월 30일 낙차 이후 광명 36회차 (9월13일~15일) 복귀무대를 3연승으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후 8승을 더 챙긴 인치환은 하반기 총 22회 출전에서 11승 (승률 50%)을 기록하며 수치상으론 류재열, 신은섭을 앞서는 성적을 내고 있다. 다만 9월 20일, 10월 4일 경기에서 본인 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최종근, 김영수에게 무릎을 꿇은 점과 10월 3일, 10월 6일, 11월 10일 경기에서 경쟁자인 류재열에게 패배를 당한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박용범(18기.김해), 정해민(22기.동서울)은 아직까지 실낱 희망이 남아있긴해도 최근 부진이 아쉬운 선수들이다. 


박용범는 하반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결승 우승 2회를 포함해 6연승으로 7월을 마무리한 박용범은 8월 4일 낙차, 10월 11일 실격의 불운이 연달아 찾아왔다. 두 번의 짧은 공백기 이후 지난 1일 다시 복귀한 박용범은 예전의 날카로운 추입력을 잃어버렸고, 인지도를 앞세워 3주연속 결승에는 올랐으나 각각 6,7, 4착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연속된 부진으로 점수를 많이 깎아먹은 박용범의 슈퍼특선 진출 향방은 묘연해진 상황이다. 7월 12일 낙차가 있었던 정해민도 결승에는 따박따박 진출하고 있으나 각각 7착, 6착, 5착, 6착, 3착, 2착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정해민은 모처럼 결승 2착으로 선전했으나 토요경주에서 젖히기가 불발되며 6착에 그쳤기 때문에 1년만의 슈퍼특선 재진출 꿈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남은 4주간의 활약여하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하반기 활약을 종합해보면 슈퍼특선 한자리를 놓고 신은섭, 류재열, 인치환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류재열이 남은 경기에서 지금처럼만 활약을 해주면 생애 첫 슈퍼특선 진출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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